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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언어
글쓴이
최성민 외 1명
출판사
작업실유령
출판일
2020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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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성민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지은 책으로 『원형체 - 탈네모틀 한글의 기원』(2025), 『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최슬기 공저, 2022), 『재료: 언어 - 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2020),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 299개 어휘』(김형진 공저, 2022), 옮긴 책으로 『알파벳의 발명』(최슬기 공역, 2024), 『리처드 홀리스, 화이트채플을 디자인하다』(2021), 『멀티플 시그니처』(최슬기 공역, 2019), 『왼끝 맞춘 글』(2018), 『레트로 마니아』(2017), 『파울 레너』(2011), 『현대 타이포그래피』(2020), 『디자이너란 무엇인가』(2020)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책 소개

분야예술
실물 비평

비평은 대개 실제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물 비평’은 사족에 가까운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실물이기 어렵거나, 실물에 가까운 상태로 머무는 동시대 창작 환경은 실물 비평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허상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확히 그 반대인 이유로, 직설주의 ‘실물’ 비평서가 필요하다. 작업실유령은 창작과 평론이 서로 이어지고 생성되는 회로로서 ‘유령작업실’을 펴낸다.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은 그 첫 번째 책으로, 실물에 입각해 창작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제안한다.

편집자 김뉘연과 디자이너 전용완이 그간 수행해 온 작업은 언어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문학이나 타이포그래피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결과물(편집/디자인/출판/공연)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그 언어는 종종 지면을 떠나 시공간에 실재하는 사물과 신체로 확장된다. 저자의 말처럼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창작 파트너로 협업하는 일은 드물지 않지만, 협업의 결과물이 공연으로 표현되는 일은 퍽 드물다. 글쓰기와 타이포그래피가 만나 이처럼 시간과 공간과 신체로 확장되는 일은, 좀처럼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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