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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자 찻잔에 담아
글쓴이
허충순 저
출판사
발견
출판일
201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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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허충순 시인의 시적 탐색은 소박하고 맑고 조심스럽지만 내면을 긋고 지나가는 투명한 빗방울처럼 서늘한 울림을 남긴다. 「산당화」에서처럼 먼 바다를 품은 산당화의 몸짓을 그리워하고 닮으려는 조응의 자세는 그가 지향하는 생의 모양을 그려줄 뿐만 아니라, 생의 굴곡과 아픔을 그 윤곽 안으로 집어넣는 고독과 인내의 비밀을 함께 보여준다. 시집은 다섯 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꽃, 2부는 차, 3부는 사랑, 4부는 인연, 5부는 추억에 관한 시들로 묶여 있다. 이 모든 소재들은 엄연히 서로 다르지만 시인의 기억 속에서는 하나의 회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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