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피가 좋아.”
“그래서 피 튀기는 범죄 기록들만 훔쳐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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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하우스』에 이은 백묘 작가의 신작 『달콤쌉쌀 수사일기』(전2권) 출간!
생생한 캐릭터가 장점인 백묘의 작품들, 이번에는 살벌하고 쌉쌀한 수사물 로맨스로 돌아왔다!
작가의 처녀작이었던 《그녀는 작전수행 중》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옷을 입었다.
남장을 한 강유빈 형사 고등학생 신분으로 잠복수사에 돌입,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때가 되면 너도 말해 줘. 네가 감추고 있는 거.”
똑같은 사내놈인데 가끔씩 이 세상 존재가
아닌 듯 느껴질 때가 있다.
사내라고 하기에는 좀 더 하늘하늘하고 낭창낭창한,
그래서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는 무언가 다른 존재.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연갈색 눈동자가
마법처럼 은찬의 손 위에 내려앉았다.
“넌 누구냐?”
“난 피가 좋아.”
그냥 다른 사람들이
축구 좋아하고, 야구 좋아하는 것처럼
난 그냥 피를 좋아할 뿐이야.
피 튀기는 영화, 그런 거.
나한테 피 튀기는 범죄 기록을 넘겨줘!
현장 사진, 시신 사진, 전부 다.
그럼 난 그 대가로 아저씨한테 범인을 줄게.
모두가 수상쩍고, 또 모두 다 아니기도 한
피가 좋아 경찰이 된 강유빈,
주변인물들을 차례로 풀어가기 시작하는데.
혈액공포증인 권은찬
병치레가 잦은 서민준
살인사건 용의자였던 진정한
짐작조차 안 되는 학생회장
그리고…….
* * * *
네가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나 혼자만 털어놓는 건 싫으니까 너도 뭔가를 고백해!
너의 모든 걸 알고 싶어.
* * * *
줄거리 :
피를 좋아하는 열혈 형사 강유빈이 유독 혈안이 된 사건이 있다. 키네시스 조직과 연쇄살인범으로 추측되는 맨티스와 연관된 살인. 어느 날 이들의 범행일지도 모르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바로 안구가 상실된 성폭행 살인 사건.
이때 형사반장으로부터 유빈은 뜻밖의 명령을 받는다. 심증만 있을 뿐, 그 무엇도 확인되지 않은 장소 목성고등학교에 잠복수사를 하라는 것. 여형사 유빈이 남자고등학교에 잠복한다는 건, 남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 등교 첫날 유빈은 앞으로 긴밀해져야 할 남학생 세 명과 맞닥뜨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