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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글쓴이
김재진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20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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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진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난 첼로 소리에 끌려 음대에 입학했다. 21세 되던 해 쓴 시가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방송사 음악 피디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바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빠져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배운 적 없는 그림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 번의 개인전을 했다. ‘황혼이면 붓끝에 묻은 물감을 닦아내고, 새벽이면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떠올린다’는 그는 이제 파주의 작은 작업실에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황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헤어지기 좋은 시간》, 에세이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장편소설 《달세뇨》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시인 6년 만의 신작 산문집
“지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랑한다’는 한마디 위안이다“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며 살아갈까? 참 쉬운 말인데도 뭔가 어색하고 겸연쩍어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저자인 김재진 시인도 그랬다. 평생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끝내 하지 못한 그 한마디는 오래오래 가슴속에 후회로 남았다.

만남과 이별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과 인생에 관한 44편의 이야기를 다정한 위로와 위안의 언어로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저자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깊은 성찰이 빚어낸 문장들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며 흐르는 사랑의 온기는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사랑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는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며 서로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다. 그러니,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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