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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강원도의 옛이야기
글쓴이
민순기 저
출판사
북드라망
출판일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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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순기

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봄날’이라는 별명처럼, 추위 끝에 모두 기다려 맞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산다. IT는 전혀 모르면서 IT 관련 전문신문의 기자로 꽤나 오랫동안 일했고, 그런 기자를 갑으로 모시는 홍보 에이전시 일도 질릴 만큼 했다. 거쳐 온 일들이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먹고 사는 일이다 보니 한때는 휴대전화에 천 개가 넘는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나를 깎아 먹을 뿐, 모두 부질없었다. 돈 버는 일은 그만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문탁네트워크>를 만났다. 소설 말고는 읽어 본 책이 없을 만큼 인문학에 ‘깡통’이었기 때문에 몇 년 동안은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세미나를 하는 것만도 버거웠다. 지금은 비록 수박 겉핥기 식이나마 중국고전읽기의 맛을 새록새록 알아가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굽이굽이 산골짜기가 낳은 강원도의 옛이야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낭송의 진수를 보여 주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옛날이야기들의 모음,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의 아홉번째 책. 산이 많고 골짜기가 깊어서 호랑이가 자주 출몰한 배경 때문에 호랑이에 얽힌 이야기가 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강원도의 옛이야기들을 엮었다.

1부에는 어린 나이에 임금 자리에 올라 불행하게 생을 마친 단종의 이야기들을 모았다. 영월 땅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삶을 마친 단종에 얽힌 이야기는 다양하게 변주되어 전해진다. 2부는 강원도의 각종 지명과 사찰에 얽힌 이야기들, 3부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기발하고 정감 넘치는 이야기들로 묶여 있다. 4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들이고, 5부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6부의 이야기들은 ‘무엇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진심을 다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관련한 것이고, 7부의 이야기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8부는 옛날부터 이야기의 소재로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는 ‘효도’에 관한 이야기인데, 특히 「바리데기 이야기」가 옛이야기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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