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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글쓴이
한비야 외 1명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20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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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비야

‘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자 여행가. 지금껏 105개국을 누볐으며, 11권의 책을 썼다. 25년 차 국제구호 활동가이자 국제학 박사로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현장과 강단을 연결 중이다.

30대에 6년에 걸쳐 세계 일주를 했고, 40대에는 한국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했다. 50대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가르치며 60대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8년 전 ‘우리는 지구촌이 아니라 지구집에 사는 세계시민’이라는 믿음으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를 만들었다.

잠은 못 자도 산에는 가야 하는 산쟁이이자,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한 글쟁이.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영원한 학생이다. 비빔국수 한 그릇, 짭짤한 과자 한 봉지에도 기분이 몹시 좋아지는 자가발전형 인간 에너자이저이기도 하다. 변함없는 인생 모토는 ‘즐겁고 자유롭게, 기왕이면 남 도와주면서!’ 8년 전 국제구호 전문가이자 ‘왕보스’였던 안톤 반 주트판과 결혼해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살고 있다.

저서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2, 3, 4》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1그램의 용기》가 있으며, 남편 안톤과 함께 쓴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자신들만의 인생 공식을 만들어가는
자발적 장거리 부부의 ‘따로 또 같이’ 라이프


한비야와 네덜란드 출신 국제구호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이하 안톤)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처음 만나, 멘토, 친구, 연인 관계를 거쳐 15년 만에 부부가 되었다. 2020년 올해, 3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2인 프로젝트 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부부, 사는 방식이 남다르다. 1년에 3개월은 한국, 3개월은 네덜란드에서 함께 지내고 나머지 6개월은 따로 지낸다. 이른바 ‘336타임’이다.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는 함께하는 시간은 더 없이 행복하고 색다르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은 본래의 삶을 이어가기에 충분히 자유로운, 두 사람의 실험적 결혼 생활 방식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인생에서 무엇을 하기 위한 ‘적기’는 없으며, 가족을 이루며 사는 ‘방식’에도 정답이 없음을 알려준다. 자신의 가치관과 여건에 따라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고, 자유를 누리며 살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음을, 삶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 스펙트럼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두 사람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보여준다.

무엇이든 계획하고 실행하기 좋아하는 두 사람의 ‘프로젝트’ 성공·실패기도 흥미롭다. 또한 한비야가 본 네덜란드, 안톤이 본 한국 이야기를 통해 각 나라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서를 알아가고, 긴급구호전문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인생의 후반기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주는 책, 아직 인생의 전/중반기를 달리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줄이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대단하진 않아도 재미있게는 살 수 있는 삶의 다양한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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