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병 수필가(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가 2014년 산문집 『너인 듯한 나』 이후 6년 만에 펴낸 다섯 번째 에세이집이다. 이번 작품집에서 제목 ’눈부처‘가 상징하는 ’진정한 만남과 교감‘이라는 덕목에 기반을 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맛난‘ 작품들이 담겨있다. 1부. 코이와 창꼬치, 2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 3부. 길을 끝나지 않는다, 4부. 시간을 가두다 총 4부로 구성된 『눈부처』는 시의적절한 주제, 단정·묵직한 문장, 탄탄한 구성, 지성과 논리가 살아있는 깊이 있는 사유가 잘 어우러진 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