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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일록
글쓴이
손경희 외 5명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0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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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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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

경남 밀양 출생으로, 현재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이 버린 여인들』(2008, 글항아리), 『왜 조선시기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2011, ㈜ 자음과 모음),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2012,(주) 자음과 모음), 『공주』(2013, 꿈꾸는 달팽이), 『한국 근대 수리조합 연구』(2015, 선인)가 있다. 공저로는 『한국사』(2014, 경북대출판부), 『달성군지: 달성을 되짚다』(2014, 달성문화재단), 『달성군지: 달성에 살다』(2014, 달성문화재단), 『국사편찬위원회수집 지역사 자료 편람』(2016,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있다. 논문으로 「일제시기 경북 경산군의 이주일본인 증가와 농업경영」, 『역사와 경계』 100(2016), 「일제시기 경산수리조합의 설립과 운영」, 『대구사학』 129(2017)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평생을 독서하고 아동과 청년을 가르치며
위태로운 시대에 유학의 빛을 꺼트리지 않으려 애썼던
해주 남붕의 치열한 수행 기록인 일기를 통해
구한말 영남 지역 보수 유림의 생활사를 복원하다


민간에 소장된 자료들 가운데 일기류는 관찬 사료에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기록들이 수록되어 있다. 오랜 시간 민간 소장 일기류를 발굴 및 번역해온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사업팀이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하는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제18권 『해주일록』이 출간되었다. 『해주일록』은 20세기 초 경북 영해에 살았던 유학자 남붕南鵬(1870~1933)이 쓴 일기이다.

남붕은 17세가 되던 해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하여 세상을 떠날 때까지 48년간 일기를 기록하였다고 하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922~1933년 사이의 일기뿐이다. 많은 양이 유실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일제강점기 유학자의 치열한 삶과 일상이 충실히 담긴 11년치의 일기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자료이다. 해주 남붕은 일기에 하루 일과, 자신이 공부한 내용, 집안을 유지하기 위한 금전 출납, 농사일의 대소사, 자신과 가족들의 질병 및 치료뿐만 아니라 영해를 중심으로 당대 유학계의 동향을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이 일기에서 당시 유교 개혁의 흐름과 상반되는 입장에 있었던 보수 유림의 움직임과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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