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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 만져본 슬픔이 있다
글쓴이
강은교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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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은교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허무집』,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붉은 강』,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벽 속의 편지』, 『어느 별 위에서의 하루』,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초록 거미의 사랑』, 『네가 떠난 후 너를 얻었다』, 『바리연가집』이 있다. 그 밖에 산문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추억제』, 『그물 사이로』, 『잠들면서 잠들지 않으면서』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박두진문학상, 구상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린 서로 그리운 별, 그리운 것은 멀리 있네”
못 만져본 슬픔을 그려내는 깊고 투명한 노래
강은교의 시세계를 응축한 아름다운 결정체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지 52년, 여전히 맑고 고운 시심(詩心)과 섬세한 감수성을 간직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보여주는 강은교 시인의 신작 시집 『아직도 못 만져본 슬픔이 있다』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한국가톨릭문학상과 구상문학상 수상작 『바리연가집』(실천문학사 2014)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신비롭고 매혹적인 보석 같은 70편의 시를 봄·여름·가을·겨울 편으로 나누어 실었다. 절망과 비애, 허무와 고독의 늪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간구하는 생명의 시편들이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말미에 실린 산문 「다이달로스의 미로(迷路)」는 한평생 시를 쓰며 살아온 시인의 경륜과 시력(詩歷) 반세기가 넘는 연륜이 선명하게 묻어나는 글이다. ‘시 쓰기’의 본질에 대한 명징한 고찰이 호소력 있게 와닿는다. 한편, 시인은 2012년 ‘70년대’ 동인(김형영, 윤후명, 정희성 등)이 39년 만에 다시 모여 ‘고래’라는 새 이름으로 동인 활동을 재개한 뒤 지금까지 다섯권의 합동 시집을 출간하는 뜨거운 창작열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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