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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백마를 탄 사람
글쓴이
테오도어 슈토름 저
출판사
부북스(BooBooks)
출판일
2013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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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테오도어 슈토름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의 작은 항구도시 후줌에서 태어났고, 킬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대학시절 하이네, 아이헨도르프, 뫼리케 등 독일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들과 교류했으며 몸젠 형제와 함께 서정시집 『세 친구의 노래집』을 출판했다. 1843년 고향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당시 덴마크의 지배하에 있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해방을 위한 항쟁에 가담하면서 변호사 자격을 잃고 10여 년간 객지를 떠돌았다. 1864년 독일군이 승리하자 후줌의 지사로 당선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즈음 작품 활동에 위기가 왔으나 곧 극복하고 상급법원과 지방법원의 판사를 하면서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880년 은퇴한 후에 창작에 전념했다. 1852년 『임멘 호수』는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88년에 출간된 『백마를 탄 사람』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사실주의적인 묘사와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노벨레이다. '노벨레'는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단편 소설 양식으로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일어날 법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비교적 짧은 산문을 가리키는 노벨레의 특징을 살려 슈토름은 그 시대에 존재했던 연대기, 전설, 역사적인 인물들을 『백마를 탄 사람』에 반영하고 있다.

작품의 구조도 상당히 독특하다. ‘나’로 지칭하는 화자의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 겹의 액자 구조를 하고 있다. 처음 이야기는 1888년을 배경으로 하며, 결말에서도 끝을 맺고 있지 않아 두 번째 이야기와 시간적 거리를 더 뚜렷하게 한다. 1830년을 배경으로 하는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의 화자가 보았다는 잡지의 화자인 여행자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 여행자는 폭우가 심한 어느 날 북 프리즐란트를 여행하다 어두운 제방 위에서 백마를 타고 검은 망토를 한 형상과 마주치게 된다. 폭우를 피하려 들어간 여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사람 이야기를 자세히 해줄 교장선생을 소개받는다. 이 교장선생이 세 번째 이야기의 화자이며, 1750년을 배경으로 하여 하우케 하이엔이라는 백마를 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까지 죽 진행되지 않고 다섯 번이나 중단되는데, 이는 계몽주의자인 교장선생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사건을 이성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속 이야기가 그저 영웅담이나 허구적인 미신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또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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