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 아프간 전쟁 개시 이후 한국 언론인으로는 처음 아프간 현지에서 전쟁 이후 아프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특종 보도한 홍윤오 전 한국일보 기자의 회고록이다. 『아프간 블루스』는 홍 기자가 당시 아프간 최초 진입에 성공하기까지의 우여곡절,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집트 등 최근 이슬람 국가들의 민주화 혁명 현장 모습도 최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취재해 그 의미를 짚었다. 서구 언론을 중심으로 한 종군 취재가 활발하지만 편향된 시각으로 스스로 기사를 통제하는 전쟁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지적한 대목은 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두면 좋을 내용이다. 기자 생활 동안 있었던 특종 취재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쳐야 할 점 등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미래상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