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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침
글쓴이
파스칼 키냐르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3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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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파스칼 키냐르

194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베레뇌유쉬르아브르(외르)에서 태어나, 1969년에 첫 작품 『말 더듬는 존재』를 출간하였다. 어린 시절 심하게 앓았던 두 차례의 자폐증과 68혁명의 열기, 실존주의, 구조주의의 물결 속에서 에마뉘엘 레비나스, 폴 리쾨르와 함께한 철학 공부, 뱅센 대학과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에서의 강의 활동, 그리고 20여 년 가까이 계속된 갈리마르 출판사와의 인연 등이 그의 작품 곳곳 독특하고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8개월 동안 죽음에 가까운 병마와 싸우면서 저술한 『떠도는 그림자들』로 2002년 콩쿠르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의 저서로는 『세상의 모든 아침』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7세기, 비올라 다 감바의 거장 생트 콜롱브
영광을 뒤로한 채 음악에 운명을 맡긴 예술가의 삶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프랑스 공쿠르 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프랑스 문인협회 춘계대상, 모나코의 피에르 국왕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국민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이다. 이 작품은 파스칼 키냐르가 1996년 투병 후 작품세계에 큰 변화를 겪기 이전인 1991년에 출간한 것으로, 키냐르 45년 문학인생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프랑스의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역사 속에 묻혀 있던 비올라 다 감바의 거장 생트 콜롱브를 끌어내 세속적인 영광을 거부한 한 음악가의 예술혼을 그리며, 진정한 예술가의 길과 사랑, 삶과 죽음을 고찰한다.

이 작품은 두 음악가의 상반된 인생을 그리면서, 언어를 넘어선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혼과 영혼의 소통을, 진정한 삶의 기쁨을 보여준다. 또한 음악은 그 무언가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음악이 간절할 때 지쳐 쓰러질 때까지 연주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바로 그것이 음악을 비롯한 모든 예술 창작의 본질임을 보여준다.

생트 콜롱브는 실존했던 프랑스 음악가로, 그에 대한 기록은 오늘날 다섯 개의 일화만 남아 있을 뿐이다. 작가는 거기에 상상력을 덧입혀 스승과 제자의 끈끈한 관계, 두 딸의 서로다른 개성, 아내의 죽음과 콜롱브의 변치 않는 사랑, 음악을 상실하면서 느끼는 공포, 비에브르 강가의 아침을 떠올릴 때면 느껴지는 따사로움, 왕실의 부름을 거부하는 음악가의 자존심과 긍지 등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1991년 알랭 코르노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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