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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의 기술
글쓴이
존 페리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3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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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페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철학과 석좌교수, 스탠퍼드 대학교 명예교수. 논리학, 언어철학, 형이상학, 심리철학 분야에서 상당한 공헌을 한 철학자이다. 특히 상황의미론, 재귀성, 지표성, 자기·지식 연구로 유명하다. 1968년 코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았고, 현재 노르웨이 한림원 회원이자 1983년에 설립된 독립 연구소인 ‘언어 정보 연구센터CSLI’ 회원이기도 하다. 2004년부터 동료 철학자인 케네스 테일러와 공동으로 〈철학토크〉라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저서로 《지식, 가능성, 의식》, 《철학입문》, 《선악과 신의 존재》 등이 있고, 에세이 《미루기의 기술》로 패러디 노벨상인 ‘이그 노벨상’ 문학상을 받았다.

〈철학토크〉 라디오 사이트 philosophytalk.org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미루는 행위는 ‘해야 할 일을 무조건 내일로 미루는 경향’을 뜻하며, 특히 어떤 일이 자기에게 즉각적인 만족을 주지 않을 경우 결코 ‘일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임상적 관점에서 혹자는 이것이 ‘불안’과 ‘자기불신’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고, 혹자는 ‘불안’과 ‘완벽주의’는 ‘미루기’와 하등의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어쨌든 미루기는 자기확신의 결여, 권태, 무관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리인 ‘충동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 이 책은 한 원로 언어철학자가 일상에서 체득한 ‘미루기의 기술’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무한경쟁, 자기계발, 적자생존의 글로벌 시대에 이는 스스로 퇴보를 자처하는 것이 아닐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저자는 소위 합리적 동물이라 자칭하는 인간에게 “이 이상의 결함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미루기 습관”이라고 보았고, 이를 계기로 미루기가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닌 “다른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일을 해내는” 방식의 하나라고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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