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프트 대구〉 7호는 특집으로 ‘대구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로 잡았다. 얼마 전에 흥행한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이제 비정규직은 드라마에 나오는 미스 김처럼 신의 경지에 오른 재주를 갖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다시 말해 비정규직 개인은 신의 재주를 갖지 않았으므로 비정규직으로서 고용과 임금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정규직 고용과 임금 불안은 거의 고착화되다시피 한 제조업 부문을 지나 공공부문에서도 그 폭이 커지고 있다. 〈레프트대구〉는 그 실태를 먼저 알아보고 노동과 임금 분할이 가속화하는 시기에 그 대안을 알아보고자 6개의 글을 특집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