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도시와 산책자
글쓴이
이창남 저
출판사
사월의책
출판일
2020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창남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 비교문학과에서 낭만주의와 발터 벤야민의 비평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 경북대에 재직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 연구펠로우, 영국 랭커스터대학 사회학과 방문교수로도 활동했다. 주로 문학비평과 장르론, 도시문화와 도시사회학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테네움 시대의 문학』(Poesiebegriff der Athenaumszeit, Ferdinand Schoningh 2005)이 있고, 『이중언어 작가』, 『폭력과 소통』, 『발터 벤야민과 21세기 도시문화』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서를 출간했다. 국제적 공동저술로는 The Transnational Flaneur(Societes 2017/1)와 The Detective of Modernity(Routledge 2020)가 있다. 그 밖에 『독서의 알레고리』, 『꽃가루방』, 『폴 드 만과 탈구성적 텍스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지금 도시의 산책자들은 무엇을 꿈꾸는가?
- 벤야민, 크라카우어, 이상, 박태원, 나혜석을 통해서 본 산책자들의 초상


이 책 『도시와 산책자』는 그 자신 명민한 산책자들이었던 20세기 초의 발터 벤야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이상, 박태원 등의 시선을 통해 근현대 산책이 가진 의미를 탐색한다. 거북이를 끌고 한가하게 걷던 댄디 지식인의 산책은 바쁜 현대의 직장인, 오피스레이디, 외국인 여행자의 여가활동으로 바뀌었다. 저자는 이렇게 달라진 대도시 산책의 풍경에서 꽉 짜인 체계에서 벗어나려는 해방적 욕구와, 정신적 안식처를 구하는 현대인의 불안을 동시에 읽는다. 20세기 초 파리, 베를린, 경성, 동경의 산책자들도 이러한 유목과 정주의 이율배반적 꿈을 함께 추구한 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았다. 이 책은 민족, 계급, 성별의 전통적 범주를 넘어 우리들 ‘산책자’의 일상을 구성하는 탈근대성, 대도시 사회문화, 현대적 삶의 정체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으로 개인의 자아실현과 공동체적 유대를 회복하려는 희망이 현대의 유목적 삶에 여전히 녹아있음을 확인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