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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큰글자책)
글쓴이
원철 저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0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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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철

한문 불교 경전과 선사들의 선어록 번역 및 해설 작업 그리고 강의를 통해 고전의 현대화에 일조하는 한편, 일간지 등 여러 매체에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글쓰기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장과 포교연구실장, 불교사회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조계종연구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 『스스로를 달빛 삼다』,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등 10여 권의 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은 평생을 머물러야 하는 거대한 수도원이다!
『큰글자책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 이 책은 2014년 11월 출간된 원철 스님의 저서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의 ‘큰글자책’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는 정확하고 간결한 글 솜씨로 법정 스님을 잇는 문장가라는 평을 듣기도 한 원철스님이 2011년 산사로 돌아간 뒤 처음 펴낸 산문집이다. 이 책은 스님의 일상과 수행, 공부, 여행 단상을 담았다. 누구나의 일상과 다를 바 없지만, 힐링과 충고에 지친 사람들에게 맑은 차 한 잔 같은 ‘쉼’, 그리고 반짝이는 ‘깨우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스님은 어떤 깨달음도 강요하지 않는다. 잘하라고, 노력하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지루하면 책을 읽고 심심하면 길을 떠나는 것이 내 나름의 행복 비결이다’라는 스님의 말처럼, 책 읽고 여행하고 공부하고 일하고 김치 담고 빨래하고 해킹도 당하는 스님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질 뿐이다. 스님은 무엇을 가르친다거나 거창한 뜻을 전하려 하지 않지만, 덤덤한 일상의 이야기는 ‘백차’처럼 천천히 흘러들어 공명을 일으킨다. 더불어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글의 풍성함을 더했다.

스님의 일상을 읽다보면, 특별한 수행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일상의 모든 일을 수행으로 받아들이고 묵묵히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스님도, 평범한 우리에게도 세상은 평생을 머물러야 하는 거대한 수도원이며, 평범함 속에서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쩌면 그것이 비범한 삶일지도 모른다고 스님은 에둘러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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