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98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직선 위에서 떨다』 『그늘과 사귀다』 『아픈 천국』 『나무는 간다』 『끝없는 사람』 『해를 오래 바라보았다』 『깨끗하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산문집 『나는 지구에 돈 벌러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가 우리를 죽여주니까』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지훈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시단에서 하나의 사건이라 불릴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킨『아픈 천국』이후 3년만에 나온 네번째 시집이다. 2011 미당문학상을 수상하며 시단의 주목을 받은 이영광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절정에 오른 시적 감각으로 무고한 죽음을 낳는 참혹한 현실을 직시한다. 또한 모순덩어리의 사회를 매섭게 질타하며 시대의 불합리한 폭력에 맞서는 결연한 시 정신을 보여준다.
시대를 관통하여 삶과 죽음, 사람의 본질을 꿰뚤어 보는 통찰력, 세밀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정교한 언어 감각은 그의 견고한 시적 감각을 짐작케 한다.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와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그의 이번 시집은 총 60편의 시가 실렸으며 미당문학상 수상작( 『저녁은 모든 희망을』)을 비롯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유령』 연작 2편이 특별히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