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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
글쓴이
엘리자베스 길버트 저
출판사
솟을북
출판일
2013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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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길버트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원작인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의 작가다. 미국 코네티컷 출신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농장을 운영하는 가정에서 성장했다. 대학 졸업 후에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창작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갔고, 또한 미국 전역과 세계를 여행하며 삶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그러다가 1993년 한 잡지에 투고한 짧은 소설 한 편이 선정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첫 소설집인 『순례자들(Pilgrims)』는 '「뉴욕 타임스」의 눈에 띄는 책'으로 선정되었고, 푸시커트상을 수상하였으며 펜/헤밍웨이 문학상의 최종 후보작이 되었다. 두 번째 작품인 장편소설 『스턴맨(Stern Men)』 역시 '「뉴욕 타임스」의 눈에 띄는 책'으로 선정되었고, 세 번째 『The Last American Man』은 전미 도서상 및 전미 비평가협회 도서상 최종 후보작이 되어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에 해당하는 『스턴맨』은 발표 당시 세련되지만 발칙하고, 코믹하지만 진지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작가를 단숨에 '주목해야 할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그리고 지난 오 년간 「GQ」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잡지 대상에 세 번이나 후보로 올랐다. 「GQ」에서 쓴 그녀의 바텐더 시절 이야기는 디즈니 영화사의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특히 2006년 3월 발간한 그녀의 에세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는 매체 및 독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각종 순위의 초베스트셀러를 장식하였고, 미국 서적상협회, 아마존 TOP 베스트셀러로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 뒤를 이어 발표한 『결혼해도 괜찮아(Committed』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두 번째 이야기로 또 한 번의 화제를 모았다.

2013년 발표한 『모든 것의 이름으로』는 철저한 고증과 치밀한 인물 묘사, 강렬하고 우아한 문체를 통해 19세기의 뛰어난 여성 식물학자 앨마 휘태커의 일대기를 장대하게 그려 낸 대작 장편소설로 발표 즉시 “작가 경력 20년을 통틀어 가장 야심차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를 기록, 소설가로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5년, 창조적 삶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 야심작 『빅매직』 또한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019년, 1940년대 시끌벅적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사랑을 관능적이고 유쾌하게 그려 낸 『시티 오브 걸스』를 통해 또다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의 열두 빛깔 소설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스턴맨』 등의 작품을 발표해온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첫 소설집이다.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발표되어 PEN/헤밍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순례자들』에는 다양한 일상들의 미묘한 한순간, 그러면서도 삶을 깊이 있게 포착한 12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야심찬 미국 여성들이 원할 만한 모든 것을 갖추었으면서도 결코 행복을 느끼지 못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여행에 나섰던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그런 작가 자신의 내면을 그렸다면, 첫 소설집 『순례자들』에서는 어떤 관조의 시선이 엿보인다. 그러나 그 시선에는 남다른 섬세함과 타인의 아픔에 대한 감수성이 깃들어 있다.

다양한 배경과 내용이 펼쳐지는 12편의 이야기 속에는 어딘가를, 또는 누군가를 향해 저마다의 순례에 나서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배경은 비록 미국이지만, 등장인물들은 한국의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 발이 묶여 있다. 이들은 현실에서 이리저리 깨지고 삶의 아이러니 속에서 고군분투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비극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전 세계 1,500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작가 특유의 문체와 작가정신이 오롯이 살아 있는 작품들이다. ‘가슴 깊은 곳, 심장의 언저리를 파고드는 강렬한 이야기’가 우리를 또 다른 순례의 길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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