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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글쓴이
나카무라 요시후미 외 1명
출판사
더숲
출판일
2013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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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카무라 요시후미

1948년 지바현 출생으로, 세계적인 주택 전문 건축가이다. 1972년 무사시노 미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자신의 설계사무소 <레밍하우스>를 설립했다. 1987년 <미타니 씨의 집>으로 신인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제1회 요시오카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일련의 주택작품>으로 제18회 요시다 이소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집을, 짓다』 등이 있다.

건축가를, 그것도 주택 전문가가 되고자 한 저자는 자신을 매료시킨 20세기 주택의 명작을 찾아 카메라와 스케치북 하나 들고 떠난 <주택순례>를 7년 동안 해왔다. 그동안 르 코르뷔지에가 연로하신 노모를 위해 지은 18평의 <어머니의 집>을 비롯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 게리트 토머스 리트벨트의 <슈뢰더 하우스>, 안도 다다오의 <스미요시연립주택>, 필립 존슨의 <글라스 하우스> 등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전 세계에 지은 집 30여 채를 견학했고, 그 중 17채의 집을 선별해 『집을, 순례하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직접 그리고 찍은 스케치와 사진 등을 담은 여행일기 같기도 한 이 시리즈는 맛깔스럽고 다정다감한 문체와 따뜻한 감성과 친절한 해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특별한 건물이나 작품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소박한 건축을 추구해온 작가로, 평상복처럼 아늑한 주택을 30여 년 동안 일관되게 만들어왔다. 여러 차례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가다. “건물의 주인공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고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이라는 그의 생각은 처음 집을 짓는 젊은 부부에서부터 독거노인, 샐러리맨에서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와 공감을 불러왔다. 국내에서도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건축에 관한 그의 생각을 담고 있는 책들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사용법은 단순하다. 그저 누군가의 편지를 읽듯이 편안하게 읽어나가면 되고,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를 듣듯이 그의 삶에 집중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되고 우리는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따뜻하고 소박한 사람들을 함께 만나게 된다. 거칠고 투박해보이는 빵이지만 예배당에서 기도를 하듯 정성껏 빵 가마에서 빵을 구워내는 빵집주인 진 도모노리와 그의 아내 마리, 아직은 투명한 세상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아가는 그의 네 살배기 아들 고타로, 그리고 작지만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이들의 꿈을 소중히 받아들여주는 건축가…. 홋카이도와 도쿄를 오가는 약 2년에 걸친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덧 구수한 빵냄새와 삶의 냄새로 가득찬 향기로운 건축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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