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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빕니다
글쓴이
김이환 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20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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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이환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 『오픈』, 『디저트 월드』,『초인은 지금』, 『아무도 없는 숲』,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 장편소설과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21년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를 함께 썼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 독일, 베트남에서 출간되었으며, 단편집 『이불 밖은 위험해』가 일본에서, 장편 소설 『절망의 구』가 영국과 미국에서 번역되어 출간을 준비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형 환상소설의 대명사, 김이환 연작소설
행 운 을 빕 니 다


작가 김이환, 그는 국내 장르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데 크게 일조해 왔다. 그에게 1억 원 고료의 멀티문학상 수상을 안겨 주었던 장편소설 ‘절망의 구’는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개발 중이다. ‘장르소설의 이단아’라고 불리기도 했던 김이환은 이처럼 국내 독자들에게도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더불어 장르소설 판매 신장률도 부쩍 늘었고 팬층도 두터워졌다. 오늘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모두가 코로나 종식을 바라는 와중에 작가 김이환은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상자를 건넨다.

여기 흰색 상자가 하나 있다. 주먹만한 상자 속에는 열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이 등장한다. 성별도, 연령도, 직업도 다양하며, 각기 원하는 소망도, 소원도 다르고 결과 역시 상이하게 다가온다. 어떤 이야기는 대화문으로만 구성되기도 하는 등 형식마저 넘나든다. 저마다의 마음과 무게로 빌었던 소원들. 이는 작든 크든 그들의 마음속에서 나온 일종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 돈? 명예? 권력? 건강? 사랑?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마스크 없이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식당에서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던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한다. 당연히 누려도 되는 줄로만 알았던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닌 게 되어 버렸다. 『행운을 빕니다』속 누군가는 삶의 가치를 모르고 살아갔던 생을 연장하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큰 대가를 지불하기도 하고, 당연히 옆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가족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야 ‘더 잘해 줄걸’하며 후회로 살아가기도 한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도 감사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들은 아닐까? 김이환은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야 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잃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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