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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건 끊고 버릴 건 버려
글쓴이
잼 저
출판사
그리고책
출판일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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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잼

오랜 기간 게임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어릴 적 꿈이었던 그림과 만화를 그리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공감을 얻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작가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삶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그린 만화 ‘파르페 고양이 시리즈’가 트위터에서 누적 50만 리트윗을 넘으며 화제가 되었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집착하지 않고 과감히 정리하는 슬기로운 정리생활

서랍이나 옷장의 물건들을 살펴보아도 도무지 버릴 것이 없다. 버릴 만큼 망가지지 않았고, 비싸게 산 물건들도 많으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들도 있다. 버려야 정리를 할 수 있지만 버릴 것이 없으니 정리가 안 된다. 심리 전문가들은 버리지 못하는 심리를 ‘죄책감’에서 찾는다. 언젠가 쓸지도 모른다는 ‘알뜰한 생각’에 버리지 못한다. 때로는 추억이 담긴 물건에 감정이입을 해서 버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값 비싼 물건은 버리면 낭비라는 생각에 가지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선물 받은 물건은 고마운 마음을 버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

즉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죄책감 때문이다. 이 책 『끊을 건 끊고 버릴 건 버려』에 등장하는 엄마 고양이는 “이미 그 물건들은 너에게 작별을 고한 상태다. 죄책감 때문에 이별하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는 것”이라며 과감히 정리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태도를 꼬집는다. 또한 “질척대면 인기 없어!”라면서 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끊어내고 이별을 고한 물건들을 그만 놓아줄 것을 권한다.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고 어중간하게 붙잡아만 두었던 물건들은 “그래, 내가 조금 소홀했어.” 하면서 가뿐하게 놓아주자. 주인공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는 정리를 실천하지 못하는 일상을 만화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때로는 따끔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물건 정리와 마음 정리를 위한 마음가짐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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