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마친 더운 오후입니다. 엄마 고양이는 ‘이제 낮잠 자야지.’라고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낮잠 자기가 싫습니다. 오늘은 밖에서 나가서 놀고 싶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낮잠 자고 일어나면,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자는 척하다 엄마 몰래 집 밖으로 나와 큰길을 따라 마을로 걸어갑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을로 가면서, 원숭이, 개, 코끼리, 곰을 만나자 같이 놀자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기 고양이에게 졸리다며 낮잠 잘 곳을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자기 침대와 집 마당, 거실이 좋다고 말합니다. 아기 고양이가 코끼리에게 자기 집 뒤뜰이 자기 좋다며 말하다가 이제 자기도 졸리기 시작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코끼리와 함께 집으로 걸어갑니다.
잠에서 깬 아기 고양이는 침대와 마당, 뒤뜰을 보며, 길에서 만난 친구들을 찾지만 없습니다. 그런데 원숭이, 개, 곰, 코끼리는 식탁에서 맛있는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머고 있었지요. 『너무 졸려요 졸려요』은 낮잠과 재미난 꿈과 반전을 같이 담고 있는 잠자기 전에 들려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분명 꿈속에서 친구와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하며 달콤한 잠에 빠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