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의 책임을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
자본주의가 알려주지 않는 빚의 진실을 폭로한다.
부채의 정치경제학 해설서
2000년대가 전 세계적인 금융 거품으로 부채를 확대하는 과정이었다면, 2008년 이후엔 부채를 축소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빚이 줄어드는 장기 불황(디플레이션)의 시대를 맞아 과잉 부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전쟁을 펼치고 있다.
부채 전쟁은 국내적으로는 감세와 증세, 연기금의 적립과 금융시장 투여 및 연기금 부채의 처리, 임금의 인상과 삭감 등 누구에게 부채를 쌓고 어떻게 갚을지 결정하는 가장 첨예한 계급 간 전투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금리, 통화와 환율, 무역, 국가 채무를 놓고 벌이는 국가 간 중단 없는 전쟁이다. ‘손실의 사회화’를 둘러싼 부채 전쟁의 시작과 끝은 결국 이 경제 위기의 책임을 누가 어떻게 져야 할 것인가를 둘러싼, 문자 그대로 계급투쟁이다.
《부채 전쟁》은 현재 자본주의가 마주한 거대한 변화를 빚, ‘부채’라는 키워드로 성찰한다. 《부채 전쟁》은 2차 세계대전 후 발생한 부채 전쟁의 역사와 ‘채권 지배’ 사회가 전개된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미국, 유럽, 한국에서 최근에 발생한 경제 위기의 성격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