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전의(周易傳義)』 〈역본의도(易本義圖)〉
대문(大文)은 물론, 소주(小註)까지
모두 번역한 최초의 책
이 책은 『주역전의(周易傳義)』의 맨 앞에 나오는 〈역본의도(易本義圖)〉를 대문(大文)은 물론, 소주(小註)까지를 모두 번역한 최초의 책이다. 현재 여러 학자들의 연구로 『주역』과 관련하여 다양한 번역서가 나왔으나 대개 대문만을 역주(譯註)한 것으로, 아직 소주까지 제대로 완역한 것은 없는 듯하다. 소주는 대문 아래에 두 행으로 작은 글씨로 쓰여 있는데, 대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현들의 연구 성과가 집약되어 있어서 소주가 번역되지 않으면 대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역본의도〉는 『주역』과 관련되는 9개의 그림과 그에 대한 해석이 붙여져 있는 부분으로, 태극(太極)·양의(兩儀)·사상(四象)·8괘(八卦)·64괘와 이기(理氣)·음양(陰陽)·오행(五行) 등 역학(易學)을 공부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내용이 상세하게 실려 있다. 동양 유학의 핵심은 사서(四書)와 삼경(三經)이고, 그 가운데 『주역』은 유학 사상의 정수(精髓)라고 할 수 있으며, 『주역전의대전』 〈역본의도〉는 역학의 근간을 이루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