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권을 보면 꽃 미남이 나와 자태를 뽐내는 순정만화라고 자칫 속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만화는 타로의 생활신조(10원을 비웃는 자 10원에 울게 된다)처럼 찢어지게 가난한 꽃 미남이 십 원자리 하나에 목숨을 걸고 벌어지는 여러 소동을 그리고 있다. 대책 없이 돈을 쓰는 부모님과 타로를 도와 알뜰히 살아가는 타로의 동생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일반 순정만화와는 여실히 다른 웃음을 준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타로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애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