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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황야를 찾아서
글쓴이
천영애 저
출판사
학이사(이상사)
출판일
2020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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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영애

1968년생. 경북대학교 철학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및 현상학, 해석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다. 장르별로 나뉘어져 있는 예술이 표현방식과 사용하는 언어만 다를 뿐 예술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동일한 예술이라는 인식하에 예술 전반에 광범위한 관심을 두고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표현하는 사물과 언어의 문제에 천착하여 작가들이 무엇을 통해 어떻게 보여주고자 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 『무간을 건너다』는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나무는 기다린다』는 삶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의 표현방식을 실험하였으며,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는 첫 시집으로 그때그때마다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를 시를 표현하였다. 2010년에 토기를 통해 신산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표현한 시 「빗살무늬토기」로 대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예술에 대한 특정한 시각의 해석을 통해 예술이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쉽게 접근되는 다양한 방식의 산문 쓰기를 시도하여 [대구예술]에 「사물로 예술읽기」, [대구일보]에 「천영애의 영화 산책」을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작품의 민낯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의 공간을 찾아서 기록한 책이다. 시인 천영애 씨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대구와 경북 각 지역에서 뛰어난 문인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사진이나 글로 기록을 남겼다. 문학공간이 문학관을 중심으로 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 기록함으로써 답사의 공간을 확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문학 답사를 다녔던 그 많은 곳들은 돌이켜 보면 잘 다듬어진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처럼 인위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헛된 곳들이 많다. 사실은 작품 속의 가슴 저미던 문장들은 깊숙이 숨겨진 곳, 구태여 찾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 곳들에 그 행간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곳을 다녀오면 다음 곳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독자로 하여금 가지 않은 많은 길이 은빛 물결처럼 머릿속에서 일렁거리게 한다. 길을 떠나면 신기루처럼 떠오르던 상상 속의 길에 문장이 춤을 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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