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시인. 필명 박하.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국내외 건축·도시 인프라 현장을 누비며, 고대의 돌과 현대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구조 속에서 인간의 기술과 상상력을 탐구한다. 저서 『평양몽의 하늘』,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피양 풍류』『무지갯빛 코카서스』(공저),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 『로봇도 웃는다-챗봇 풍자 시집』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상좌수영 수군 부대가 함대를 이끌고 절영도로 출동하여 사냥을 하는 과정을 장편서사시로 읊고있다. 해상 출동에서부터 절영도 사냥까지 전 과정이 곧 군사 훈련이었다. 지은이는 선위사 이민구로 조정에서 파견된 훈련심사관. 절영도 사냥과정을 마치 다큐 영화 촬영 하듯이 현장감 넘치게 그려놓았다. 노계 박인로의 선상탄이 수군 병사 1인의 감상이라면, 이 시는 좌수영 수군 전체가 주인공인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을 '부산문화의 DNA 찾기 프로젝트‘라고 했다. 동래와 부산을 다룬 우리가 알고 있던 부산과 전혀 결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