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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의 종말
글쓴이
크리스틴 헬머 저
출판사
도서출판 100
출판일
2020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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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틴 헬머

크리스틴 헬머는 루터교 신학자로,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삼위일체와 마르틴 루터: 루터의 후기 작품에서 장르, 언어, 삼위일체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1997), 또한 루터 연구로 헬싱키 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2017). 클레어몬트 신학교, 하버드 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고,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교 종교학과와 독일어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헬머는 주로 역사적, 조직적, 구성적 관점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독일 지성사에 초점을 두고 루터의 신학, 슐라이어마허의 철학 및 신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신학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 주장을 펼치는 방식, 교리 생산으로서의 신학, 신학과 현대 종교학의 관계, 신학적 관점이 인문사회과학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Schleiermacher and Whitehead (De Gruyter, 2004, 공저·편집), Biblical Interpretation: History, Context, and Reality (Brill, 2005, 공저·편집), The Multivalence of Biblical Texts and Theological Meanings (Brill, 2007, 공저·편집), Theology and the End of Doctrine (WJK, 2014), Lutherrenaissance: Past and Present (V&R, 2015, 공저·편집), The Trinity and Martin Luther (Lexham, 2017), How Luther Became the Reformer (WJK, 2019), The Medieval Luther (Mohr Siebeck, 2020, 공저·편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교리의 본성에 대한 새로운 탐구

“신학자는 박물관 안내원이 아니다.
… 역할은 잃어버린 문명에서 나온 교리의 유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조지 A. 린드벡이 쓴 『교리의 본성』 이후의 교리의 본성을 다룬다. 즉 ‘교리는 어떤 성격을 지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려는 새로운 시도이다. 『교리의 본성』에서는 과거 신학자들이 교리에 부여한 성격을 ‘인식-명제적 접근’, ‘경험-표현적 접근’으로 구분하고, 제3의 이해인 ‘문화-언어적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그러나 헬머는 이러한 교리 접근법이 인간의 현실과 유리되거나, 신적 현실과 무관해질 수 있다고 비판한다.

헬머는 이러한 교리 접근 방식을 비판하면서, “교리가 어떤 새로운 것도 말할 수 없는 게 당연해질 때, 교회의 정체성을 권위 있게 강화하는 기여도에 따라 교리의 중요성이 측정될 때, 교리는 종말에 이른 것이다”라고 말한다. 헬머는 교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나아가기 위해, 19-20세기 신학의 자취를 추적하고 언어-실재의 관계를 분석한다. 그리고 바르트의 신학과 같이 초월자에게 열려 있으면서도, 인간의 사회적 구성물임을 인정하는 교리 모델을 슐라이어마허에 대한 새로운(엄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모색한다. 즉, 이 책은 교리의 초역사성과 역사성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시대에 순응하지도, 시대를 무시하지도 않는), 다른 학문 분야와도 대화가 가능한 교리 이해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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