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지 16년, 이제는 생사조차 불분명한 딸
그렇게 희망을 잃어가던 아버지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아버님은 따님이 살아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찾을 수 있겠네요. 용의자가 있잖아요.”
실종된 딸을 찾으라는 아내의 유언에 목숨을 건 남자 정상훈. 그러나 16년이 지나도록 딸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포기할 무렵, 정상훈을 찾아오는 두 사람! 실종된 딸을 찾을 수 있다는 정체불명의 청년 고남준, 고남준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부산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장 박진희. 모두가 포기한 내 딸을 찾기 위해서는 모두가 의심하는 사람을 믿을 수밖에 없다. 잃어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세계의 독자를 만들어나가는 케이스릴러 시즌3 첫 번째 작품!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에게 나타난 평범한 청년 고남준은 누군가에게 구세주이고, 누군가에게는 사기꾼처럼 보인다. 그를 통해 실종된 아이를 찾은 사람도 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 허무한 삶을 겨우 지탱하며 살아가는 정상훈에게도 고남준을 만날 기회가 왔다. 16년 전 실종된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 딸을 찾지 못하면 그때는, 딸을 해친 살인자라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