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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
글쓴이
방영미 저
출판사
파람북
출판일
202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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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방영미

가톨릭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요한묵시록 13장의 짐승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요한묵시록에 나타난 여성 이미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연구위원, 『가톨릭평론』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종교 없이 신앙인으로 살기』(북랩),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파람북), 『팬데믹과 한국 가톨릭교회』(공저, 기쁜소식), 『이 시대에 다시 만난 여성 신비가들 II』(공저, 동연) 등이 있다.

이전에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논술강사로 일하면서 2010년 『월간문학』을 통해 동화작가로 등단했다. 당시 강영원이라는 강사명으로 다수의 수험서와 논술교재를 집필했다. 더 이전에는 덕성여대 사회학과를 다니면서 『캠퍼스 에세이』(공저, 책마을)를 출간했고, 졸업 후에는 동인 시집 『오래된 미신』(삶이 보이는 창)을 출간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기독교
숭고를 잃은 종교, 망상에 빠진 종교,
벼랑 끝으로 치닫는 종교에 대한 질문과 성찰


종교학 박사 방영미는 우리 시대 종교의 존재 양상과 신앙의 문제를 경쾌하고 예리한 필치로 펼쳐내고 있다. 몇몇 학자의 주장처럼 종교는 소멸하지 않고, 여전히 건재하다. 저자는 종교가 존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존재해야 할지를 깊게 들여다본다. 2017년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을 때, 개신교 일각에서는 종교가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라는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는 한국의 민족해방 투쟁과 교육, 복지 등에 관해 개신교가 기여한 바를 잘 알고 있고, 한때 기독교인은 존경받는 대상이었다. 그렇게 존경받던 기독교와 기독교인이 언젠가부터 사회의 발목을 잡는 세력이 된 것은 아닌지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극단적 반공주의와 소수자 혐오의 정서를 퍼트리는 전초 기지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그런 문제 제기가 전혀 근거 없지 않았다는 점을 어느 정도 드러냈다.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저버려 교회는 바이러스 전파의 온상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거친 입으로 비난받았던 전광훈 목사는 드디어 국가의 방역 체계를 위해하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했다. “한국교회는 가뜩이나 추락 중이었는데, 전광훈이라는 망가진 날개로 수직 낙하의 가속도가 붙어버렸다. 어쩌면 이것이 그의 소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는 탐욕과 거짓 위에 세워진 위선의 교회를 지금 제대로 붕괴시키는 중이다.” 8·15 극우집회를 계기로 개신교에 대한 반감은 크게 확산되었다. 음식점 등에 ‘기독교인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붙기 시작한 것은 많고 적음을 떠나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는 코로나19의 시대 기독교 또는 종교가 가야 할 길을 성찰하고, 세상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짚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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