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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물
글쓴이
최정례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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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정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이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과 번역 시선집 『Instances』, 번역서로 제임스 테이트 산문시집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가 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16일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강물이 영원의 몸이라면 반짝임은 그 영원의 입자들
아직 삶이 있는 나는 반짝임을 바라보며 서 있다”

심층의 감각으로 미지의 세계를 기록하는 시인 최정례
빈빈(彬彬)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시력 30년의 역작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30년, 백석문학상 수상 작가 최정례 시인의 신작 시집 『빛그물』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오장환문학상 수상작 『개천은 용의 홈타운』(창비 2015)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일곱번째 시집이다. 등단 3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집이기도 한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공간과 시간의 혼돈 속에서 시적인 물음들을 물으며 자기 갈 길을 가는 시들, 이곳을 말하면서 동시에 저곳을 말하는 알레고리의 시들”(시인의 말)을 선보인다. 정밀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구체적인 언어와 냉철한 직관력으로 일상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담아낸 산문시의 새로운 경지와 묘미를 보여주는 이 시집에서 우리는 “어떠한 위기와 시련에도 손상되지 않는 인간의 신비”(김인환, 추천사)를 읽을 수 있다. 30년간 활달한 상상력과 고유의 어법으로 독자적인 시 세계를 구축해왔음에도 끊임없이 시적 모험을 실천하며 갱신의 의지를 다져온 시인의 고투가 역력히 드러나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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