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국에서 국민에게 가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라고 묻는다면 도대체 누구의 이름을 거론할 것인가. 월요일부터 금요일 정오 조금 지난 시간, 전미의 티타임에 텔레비전에 마이크를 한 손에 들고 등장하는 오프라 윈프리라는 중년 여성이야말로 요즘 같은 미국의 소비사회에서는 최대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피폐했던 소녀시절, 마약과 감량의 고통, 쟁취해 낸 명성이라고 하는 테마를 가지고 솔직히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오프라에게서 희망과 격려를 읽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