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박물관학으로 유명한 영국 뉴캐슬 대학교에서 그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노하우를 쌓은 저자들이 박물관, 미술관학의 핵심적인 아이디어, 접근 방식, 논쟁점을 다루고 있다. 이는 한국의 박물관?미술관 운영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생생한 교훈들이다.
이 책은 크게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개념과 역사, 역할과 의미를 다룬다. 2장에서는 유형유산뿐 아니라 디지털과 무형 유산에 이르기까지 컬렉션의 가치 부여와 해석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관람객의 방문 동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4장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재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공공성의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문화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5장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핵심 기능인 전시와 해석, 그리고 방문객의 능동적인 의미 구축에 대해 설명한다. 6장에서는 정치성, 세계화, 시장화, 사회운동의 실천 등 민감한 이슈들을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