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화만이 살길이다』에서는 조선 후기 정치, 경제, 문화에 불어온 변화의 모습들을 만나 봅니다. 정치 개혁을 꿈꿨던 영조는 거센 붕당 정치와 신하들의 대립을 뒤로 하고 붕당과 상관없이 벼슬을 주기 위해 탕평책을 펼칩니다. 정조는 영조의 뜻을 이어 새로운 정책을 연구할 인재를 키우고, 특별 부대인 장용영을 만들고, 꿈을 펼칠 신도시, 화성을 세우지요.
학문에서는 실학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2년만에 수원 화성을 짓는데 큰 기여를 한 거중기 제작, 농사법 개선 등 실학은 그 이름처럼 백성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문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금난전권의 폐지로 누구나 도성 안팎에서 자유롭게 장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상공업이 발달하고, 백성들 사이에서는 서민 문화가 붐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평민들도 글을 읽게 되면서 문학이 발달하고, 장시에서는 탈놀이와 판소리와 같은 공연이 열리고,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바람과 희망을 담아 민화를 그리고 집에 걸어 장식했지요. 각 분야에서 불어온 바람은 조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조선, 변화만이 살길이다』에서 변화의 시대를 살아 온 주역들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