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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돈을 얻는 세 가지 방법
글쓴이
엄상익 저
출판사
바이블리더스
출판일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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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엄상익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40년 가까이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으며,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또한 은폐된 모 준재벌 회장 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블로그: 엄변호사의 못다한 이야기(https://blog.naver.com/eomsangik)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진 변호사 자신의
일기처럼 써내려간 신앙 고백 에세이

변호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정립해야 할 건 돈에 대한 철학이었다. 카알라일은 돈을 얻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훔치든가 얻든가 벌든가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
어머니는 뜨개질 품팔이로 나를 키웠다. 나는 헌 실에 초를 먹여 깡통에 감고 어머니는 수동 편물기에 그 실을 걸어 옷을 짰다. 그리고 품삯을 받았다. 어머니는 손님이 가져온 실을 조금도 빼돌리지 않았다. 적당히 모두 그런 짓을 해야 살아갈 수 있는 시절이었다. 대신 어머니는 품값을 떼먹으려고 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았다. 나는 뜨개질 대신 지식노동자로 살기로 결심했다.
···
“아니요, 그렇게 하면 내가 일할 때 당당하지 못하게 돼. 내가 흘린 땀만큼 그리고 노동을 한 만큼 청구할 테니까 그걸 정확하게 계산해서 줘.”
내가 받은 돈은 나의 정직과 성실, 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돈을 얻는 세가지 방법’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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