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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연 수업
글쓴이
페터 볼레벤 저
출판사
해리북스
출판일
202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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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터 볼레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로, 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함을 전하는 숲 해설가로 불린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마침 휨멜 지역의 숲이 자립을 선언하자, 안정된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휨멜 지역의 산림경영 전문가가 되어 숲을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숲을 원시림과 유사한 낙엽수림 지대로 가꾸면서 화학물질은 일절 쓰지 않았고, 기계 대신 말을 이용했다. 개벌도 하지 않았다. 나무와 같이 일하는 틈틈이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고, 자신의 생태학적 사고를 글로 옮겼다.

2007년 첫 번째 책 『보호자 없는 숲』 이후 쉼 없이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 페터 볼레벤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책 『나무 수업』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등을 내놓으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등이 있다.

현재 아이펠에서 숲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시림의 복구,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집필 활동 외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강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열정적이고 인습에서 벗어난 그만의 지식 전달 방식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자연보호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보다, 듣다, 놀라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서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수없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 광경은 대단히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우리가 그것을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말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자연의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법을 아는 것이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이러한 일들을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맡긴 사이 자연의 신호를 읽는 우리의 감각은 심하게 무뎌졌다. 농부가 간절한 마음으로 비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마냥 기뻐할 정도로.

페터 볼레벤은 독자들에게 이제 스스로 자연 전문가가 되어 보라고 권하며, 바람과 새와 꽃이 주는 신호를 읽는 법을 상세히 알려 준다. 이제까지 의식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쳤던 현상들을 인지하고 경험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다. 전 세계가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자연이 보내는 신호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래야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터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작가 페터 볼레벤의 『자연 수업』은 먼 우주의 별에서 대지 깊숙한 곳까지, 그리고 비와 바람, 눈과 우박에서부터 새와 꽃과 나무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익숙하게 관찰되는 거의 모든 현상과 존재에 대한 저자의 관심과 애정이 깊이 스며 있다. 그리고 그 애정은 사람들에게 인간 본연의 감각과 감수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뻗어가고 있다. 자연이 주는 신호를 읽는 법은 그 길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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