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치매 정명』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하였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치매라는 용어의 역사적 배경, 주변 한자문화권 국가들이 치매(痴?)를 다른 용어로 개정하기까지의 과정, 우리나라가 치매 병명 개정을 위해 시도했던 내용,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뿌리, 간질 등 다른 질환에서의 병명 변경과정, 새로운 치매 대체 용어가 갖춰야 할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치매 환자의 인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