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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업 콜
글쓴이
존 미클스웨이트 외 1명
출판사
따님
출판일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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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장. 미클스웨이트는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의 모들린 칼리지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2년간 근무한 뒤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되었다. 동지의 기업 섹션을 담당하다가 미국 특파원이 되었고, 뉴욕 사무국 국장을 거쳐 편집장에 취임했다.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남아프리카의 경제과 정치 등 넓은 영역을 관심 대상으로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도 기고하고 있으며, CNN, BBC, ABC 방송에도 해설자로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에이드리언 울드리지와 함께 『제4의 혁명The Fourth Revolution』, 『누가 경영을 말하는가The Witchdoctors』, 『완벽한 미래A Future Perfect』,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The Company』, 『우파 국가The Right Nation』, 『돌아온 신God Is Back』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가장 효율적이며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사회라고 오랫동안 믿어온 나라가 벌거벗은 황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저널리스트 앤 애플바움Anne Applebaum은 코로나19로 무너진 미국을 이렇게 표현했다(「애틀랜틱」 2020.6.30.). 코로나19는 허리케인처럼 등장해 서구 사회의 지붕을 통째로 걷어내 낱낱이 드러내었고, 정부들을 때 아닌 시험에 들게 했다. 몇 안 되는 나라만이 이 시험을 통과했다. 덴마크 · 노르웨이 · 스위스 그리고 놀랍게도 그리스가 잘 해낸 한편 독일이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구 국가는 실패했는데,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수치스러울 정도였다. 주요 도시들을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분명해지는데, 런던과 뉴욕 모두 인구가 서울보다 조금 적지만 올해 6월 말까지 코로나19로 뉴욕은 21,000명, 런던은 6,000명이 사망한 데 비해 서울은 6명을 잃었을 뿐이다.

어째서 서구는 그처럼 실패한 것일까? 가장 성의 없는 대답은 형편없는 지도자들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기득권층은 도널드 트럼프와 보리스 존슨이 마땅한 벌을 받는다면서 사람들이 앞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누가 백악관과 다우닝가의 주인이었다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을 지금의 지도자들 탓으로 돌리기에는 서구 정부는 이미 1960년대부터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지나치게 많은 할 일에 짓눌리고 인재는 공급되지 않고 특수 이익집단들에 끊임없이 휘둘리면서 수십 년에 걸쳐 허물어져왔다. 코로나19의 창궐과 함께 든든한 보건의료 체제와 유능한 관료가 더없이 중요해졌지만, 둘 모두를 갖춘 서구 정부는 찾아볼 수 없다-특히 미국은 그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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