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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이비 2 : 우리 사회의 양심을 묻다
글쓴이
간호윤 저
출판사
경진(도서출판)
출판일
2020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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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간호윤

현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고전독작가(古典讀作家). 1961년 경기 화성, 물이 많아 이름한 ‘흥천(興泉)’생으로, 순천향대학교(국어국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학과)을 거쳐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두메산골 예닐곱 때 명심보감을 끼고 논둑을 걸어 큰할아버지께 한문을 배웠다. 12살에 서울로 올라왔을 때 꿈은 국어선생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선생을 거쳐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고전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평생 갈 길로 삼는다.

저서들은 특히 고전의 현대화에 잇대고 있다. 『한국 고소설비평 연구』(2002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이후, 『기인기사』(2008),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2010),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2012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그림과 소설이 만났을 때』(2014세종학술도서), 『연암 박지원 소설집』(2016), 그리고 『아! 나는 조선인이다-18세기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2017), 『욕망의 발견』(2018), 『연암 평전』(2019), 『아! 조선을 독(讀)하다-19세기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2020)에서 『조선 읍호가 연구』(2021),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2022),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2022), 『기인기사록』(상)(2023), 『코끼리 코를 찾아서』(2023) 등 50여 권과 이 책까지 모두 직간접으로 고전을 이용하여 현대 글쓰기와 합주를 꾀한 글들이다.

‘연구실이나 논문집에만 갇혀 있는 고전(古典)은 고리삭은 고전(苦典)일 뿐이다. 연구실에 박제된 고전문학은 마땅히 소통의 장으로 나와 현대 독자들과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연암 선생이 그렇게 싫어한 사이비 향원(鄕愿)은 아니 되겠다는 게 소망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 사회의 양심을 묻다 우리 사회에서 사이비를 제외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이 책은 휴헌섭필이라 하여 휴헌(休軒, 간호윤)이 쓴 섭필(涉筆, 잡문)이다. 휴헌이 말하는 글쓰기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아파하고, 병들어 있는지를 쉬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와 휴헌의 생각이 이 책의 중심이다. 인간에게 어찌 세상 살아가는 나날살이가 주제가 아닐 수 있겠냐만, 지은이 간호윤에게는 특별하다. 세상이 온통 거짓과 사이비에 빠져 세상을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지은이는 “우리 사회에서 사이비를 제외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라는 질문으로 세상을 통찰하고 있다. 지은이가 보는 세계와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므로,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우리는 글쓰기가 왜 솔직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게 될 것이다. 또한 글쓰기 3요소가 ‘문장’, ‘내용’, ‘행동’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은이는 솔직함을 무기로 이 책을 쓰고 있다. 너무나도 솔직하여 과감하다고 해야겠다. 책을 읽다 보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때로는 슬픔이 있고, 때로는 힘듦이 있고, 때로는 고통이 있으며, 때로는 즐거움도 있다. 희노애락이 모두 이 책 안에 있다. 지은이는 마라톤을 사랑한다. 우리는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100m 달리기를 하듯이 42.195km를 어떻게 뛸 수 있는지 독자의 눈으로는 상상조차 힘이 들 것이며, 마라톤이 얼마나 큰 고통이 뒤따르는 것인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지은이가 말하는 마라톤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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