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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공황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
글쓴이
정윤 진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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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윤 진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 안의 아픔을 알아보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그 존재적 외로움을 철학자를 사랑하며 해소했다. 14년을 중학교 도덕 교사로 살며, 학교, 집, 도서관이 생의 전부인 사람이었다. 교권 침해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면서 직접 경험으로 얻은 수많은 번뇌와 깨달음을 기록하며 상처받은 치유자(운디드 힐러)로 살고 있다. 불완전하고 나약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힘겨운 현실을 견뎌내며 나의 경험을 날 것으로 기록하는 것이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그럴듯한 정답을 찾지 못했다. 애초에 정답은 세상에 없었다. 나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덜고 토해내야만 살 수 있는 거칠지만 솔직한 ‘나의 말’을 했다. 나의 상처, 고통, 치유의 기록이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네이버 TV, 네이버오디오클립 HealerJin’ Tears Night을 통해 자신 안의 치유의 힘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곁에서 손잡아주고 듣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심리/정신분석
“오직 나만 앓고 있는 것 같은, 참혹한 고통과 싸우는
모든 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_정여울(작가, 문학평론가)
어느 중학교 도덕 교사의, 날 것 그대로의 공황장애 치유기


82년생인 14년 차 중학교 도덕 교사가 어느 날 갑자기 맞닥뜨린 공황장애라는 ‘사건’에 대해, 그 발병부터 치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날 것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한 내밀한 고백. 저자는 2019년 스승의 날, 학교 급식실에서 새치기하는 학생을 생활지도 하던 중 해당 학생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공포에 가까운 충격을 경험한다.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학교 측과 동료 교사들의 부정적 반응, 그리고 교권 보호와 학생 인권의 아슬아슬한 경계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 발작을 겪게 된다.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개인에게 공황장애라는 질병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자기 싸움을 벌였는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학교’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교사’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던 중 겪게 된 일이기에 다만 한 개인의 경험으로 그치지 않는다. 철학을 전공한 교사가 자기 성찰과 자기 치유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모색해가는 이 기록은, 그래서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놀랍도록 보편적인 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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