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조선 후기의 문학사나 예술사, 사상사에 관한 흥미로운 자료를 담고 있음
『섬와잡저(蟾窩雜著)』는 이현환(李玄煥, 1713∼1772, 字 星?, 號 鶴西)의 저작이다. 그동안 그의 존재는 강세황의 문집인 『표암유고(豹菴遺稿)』에 언급이 있었고, 경기도 안산에서 여주이씨 인물을 비롯한 강세황 등과의 시회에 참여한 사실은 밝혀졌다. 하지만 그의 생애라든가 남긴 작품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섬와잡저』에 실린 이현환의 산문작품은 「이오당기(二梧堂記)」를 비롯해 총 71편으로 이름 그대로‘잡저’의 형태로 되어 있지만 18세기 조선 후기의 문학사나 사상사, 예술사에 관한 흥미로운 자료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