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과 삶의 경험이 각기 다른 혼혈 한국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친숙하게 와닿는 우리의 이야기들은 정체성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다루지만 개인이 처한 상황은 제각각 다르다. 아울러 우리는 복잡한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시, 단편 소설, 회고담, 구술 역사, 산문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통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피도인종도 아니라 현대 한반도의 경험에 뿌리를 둔 공통의 역사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