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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
글쓴이
야마모토 타로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20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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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모토 타로

1990년 나가사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짐바브웨JICA(일본국제협력기구) 감염증대책 수석 고문, 교토대학 의학연구과 조교수, 코넬대학 감염증 내과객원 조교수, 외무성 국제협력국 과장보좌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나가사키대학 열대의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이티, 아메리카에 장기간 부임하며 감염증 예방과 대응 정책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 저서로 『항생물질과 인간』, 『신형 인플루엔자』(이와나미 신서), 『에이즈의 기원』(미스즈 서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세계사
30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팬데믹을 막은 바이러스 전문가가 전하는
감염병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논쟁적이고 대담한 전망!
아마존재팬 종합베스트셀러 《사피엔스와 바이러스》
2020년의 화두는 단연 코로나19다. 나날이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온 세상이 패닉에 빠져 있다. 하지만 전염병의 대유행은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니 현재진행형인 재앙에서 잠시 눈을 돌려, 인류 역사를 뒤흔든 감염병의 역사를 돌아보고 공동체가 붕괴되었던 사건과 마침내 극복했던 일들을 살펴보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은 인류의 문명사를 개관하며 홍역, 페스트, 천연두 등 온갖 감염병으로 고통 받던 인류가 어떻게 이를 극복했는지 들려준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비웃듯 새롭게 등장한 감염병도 소개해준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싸움. 여기에서 감염병 전문의인 저자는 문득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감염병을 근절하는 것이 진정으로 인류가 추구해야 하는 목표가 맞는지 말이다.

“감염병이 없는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은 파멸적인 비극의 막을 열기 위한 준비 작업이 될지 모른다.”

병을 없애려 들 경우 우리 인류도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말. 질병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돌봐야 할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한다는 건 배임을 넘어 이적 행위로까지 비친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결코 허튼 소리가 아니다. 감염병을 연구하고 또 그 역사를 공부한 저자는, 끊임없이 이어져온 병과 인류의 활극이 결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걸 밝혀냈다.
인간이 병에 적응하듯 병도 인간에 적응한다.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파괴하지 않는 게 자신들의 존속에 더 유리하다는 걸 깨달은 바이러스도 있다. 만일 그런 바이러스가 몸속에 자리 잡고 앉아 다른 유해한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다면 어떻게 될까.
간결하면서도 견실하게 흘러가는 감염병사(史)는 대담한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대에,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을 통해 병과 살아간다는 의미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얻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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