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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
글쓴이
임진택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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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진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민예총 부회장.
1985년 극단 `연희광대패` 설립
1995년 극단 `길라잡이` 상임연출 겸 예술감독
2006년 3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
한국 마당극의 창시자. 서울대 외교학과 재학 시절 김지하 시인의 영향으로 탈춤과 연극을 통해 문화운동을 펼쳤고, 동양방송(TBC) PD 시절에는 정권진 선생으로부터 `심청가`를 사사받으며 판소리를 익혔다. 1985년 마당극 전문극단 연희광대패를 창립한 후 꾸준히 민족예술운동을 꾸려왔다. 1980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상여객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그는 이 감독의 `낮은데로 임하소서`와 `과부춤`의 각색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송국 프로듀서로 재직하였으나, 1981년 TBC가 KBS로 통폐합되어 강제 해직된 후, 문화운동가이자 명창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연희에 바탕을 둔 민중연극인 ‘마당극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운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했으며, 시대와 역사를 담아내는 새로운 ‘창작판소리’를 실현했다. 민족예술과 민중예술의 지평을 확장함과 동시에 민주화운동에 기여했으며, 새로운 창작판소리 열두 바탕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백범 김구> <남한산성> <다산 정약용> <윤상원가> <세계인 장보고> <전태일> 등의 판소리 사설을 창작해 공연했다.

[필모그래피]

천년학(2007)|주연배우

책 소개

분야역사
‘애국가’는 일제 강점기를 시작으로 해방 이후에도 국가의 공식 행사마다 불리며 그 역할을 다해왔고, 현재 ‘국가(國歌)’로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 온 논란은 과연 ‘애국가’를 그대로 불러도 괜찮은지 고민하게 만든다. 애국가를 둘러싼 여러 쟁점은 크게 작곡가의 친일 행적과 표절 혐의, 그리고 작사자 논란과 관련되어 있다.

첫째는 애국가의 작곡가로 알려진 안익태의 친일 행적과 표절 혐의를 둘러싼 진실 공방들이다. 한때 안익태는 세계적 음악가로 소개되며 자랑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그와 관련된 문제들 모두 해결되지 못한 채 좌초되어 있다.

둘째로 윤치호와 안창호 두 인물로 대표되는 작사자 논란이다. 여러 차례 번복된 끝에 제대로 결론지어지지 않은 상태에 머물고 있다. 과연 ‘애국가’를 진정한 ‘국가(國歌)’로서 인정하고 다음 세대가 불러도 괜찮은 것인지, 중요하게 논의되었어야 할 것들에 대해 의도적인 외면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진지한 성찰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애국가’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만주 환상곡]을 작곡·지휘한 작곡가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밝혀내는 동시에 불가리아 민요 [오, 도브루잔스키 크라이]와 안익태 작곡 애국가 곡조를 비교·분석하여 표절 혐의를 밝혀낸다.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애국가 작사자에 관한 여러 자료와 전문증언을 비교·분석하는 한편 일제 강점기 당시 민중의 선택으로 구전되며 정착한 애국가의 민요적 특성과 생성과정을 역사적 사료를 통해 설명하고, 애국가 가사에 담긴 뜻과 시상을 분석한다. 제4부에서는 논란을 딛고 애국가를 바로잡을 필요성과 새로운 애국가 선정에 있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동안 국민적 논의로 떠오르지 못했던 애국가의 불편한 진실을 밝히고 새로운 애국가 대안을 모색하려는 이 책을 통해 국가(國歌)를 둘러싼 역사적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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