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산을 옮긴 아이
글쓴이
첸 지앙 홍 글,그림/하정희 역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20년 12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유아
‘우공이산’의 고사, 활달하고 힘찬 먹선,
세 마리의 용이 산을 옮기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이야기


‘산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척박한 땅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로, 먹고살기 위해 산을 오르내리며 고통받는 엄마를 보고 결심한다. “내가 산을 옮길 거야!” 아빠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개를 젓고, 할머니는 산이보고 미쳤다고 말하지만 엄마만은 산이를 믿어준다. “우리 산이는 특별한 아이예요.” 당연히 산을 옮기는 일은 만만치 않고, 산이는 한겨울 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져 죽을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봄이 오고 건강을 회복한 산이는 다시 돌을 깨어 한 짐 나르고, 또 다시 돌을 깨어 나르는 일상을 반복한다. 매일매일 죽을 때까지 하면 된다는 각오로 한 짐, 한 짐, 또 한 짐. 그리하여 가을의 마지막 해가 떠오르는 어느 밤, 마침내 거대한 산 세 개가 뽑혀 나가고 감격한 엄마는 산이에게 말한다. “아가, 네가 정말 산을 옮겼구나.”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중국의 고사성어로, 우직한 노인 우공이 집 앞의 산을 옮기려고 매일매일 노력을 거듭한 끝에 옥황상제의 마음을 움직여 마침내 뜻을 이루었다는 내용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뻔한 교훈담으로 통용되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은 기적에 대한 이야기다. 중국계 프랑스 작가 첸 지앙 홍의 그림책 『산을 옮긴 아이』는 ‘우공이산’ 고사를 모티프로 삼되 산을 옮기는 인물로 노인이 아닌 어린아이를 내세운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리석고 미련해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해낼 거라는 믿음과 끈기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어딘가에서 일어난 기적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갖게 만든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