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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5
글쓴이
민은기 저
출판사
사회평론
출판일
202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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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은기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음악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집중해왔다. 프랑스 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음악과 페미니즘』, 『대중음악 강의』, 『Classics A to Z: 서양음악의 이해』,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부터 재즈까지』, 『독재자의 노래: 그들은 어떻게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는가』, 『서양음악사』 1~2,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해석』 외에 다수가 있다.

* 외부 활동
- 중앙SUNDAY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연재 (2022년~현재)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 음악 레슨’ 시리즈 기획 (2020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 (2023년 4월 11일)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2019년 11월 20일, 2022년 5월 15일, 2022년 5월 22일)
- ㈔음악사연구회와 네이버 악기백과, 다음 클래식백과 책임집필
- 중앙일보 ‘삶의 향기’ 연재 (2017~2018년)
- 경향신문 ‘문화비평’ 연재 (2012~2013년)

책 소개

분야예술
“클래식 음악, 난처한과 함께라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이 ‘난처’했던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입문서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5권은 음악사에서 손꼽히는 두 명의 피아노 음악가 쇼팽과 리스트의 일생과 작품을 담아냈다. 쇼팽과 리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피아노의 모든 것을 하나씩 파헤치다 보면 피아노 음악이 더 이상 똑같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피아노라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일생을 교차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쇼팽과 리스트는 여러모로 같은 점도 많았지만 그런 만큼 다른 점도 많았다. 몸이 약하고 보수적이었던 쇼팽과 힘이 넘치고 진보적이었던 리스트는 완전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 5권에서는 두 음악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짚으면서 피아노의 발명부터 시작해 피아노 음악의 요소들을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한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수많은 곡들, 쇼팽과 리스트의 피아노 연습곡에 담긴 철학까지 작가만의 관점으로 피아노뿐만 아니라 쇼팽, 리스트의 모든 것을 해설하고 있다.

저자는 두 사람이 활동한 시대에 왜 피아노라는 악기가 큰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문화사적 분석을 통해 책을 시작하며 청년 쇼팽과 리스트가 19세기 파리의 혁명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이들이 태어나 활동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거대한 시대의 흐름까지 알게 될 것이다. 서울대 작곡과 최초의 여성 교수로, 현재 서울대 음대 학장을 지내고 있는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부지런한 학자이다. 한국 1세대 음악학자이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클래식이 낯설게 느껴지리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그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대체 왜 클래식 음악일까?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이야말로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즉 고전이며 그걸 끝내 모른 채 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이다. 저자는 1권을 시작하며 왜 클래식이 이토록 중요한지 이렇게 설명한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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