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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더클래식
출판일
2020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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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6번째 작품 『마음』
나쓰메 소세키를 ‘일본의 국민작가’로 만든 대표작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 오고 있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6번째 작품으로 『마음』이 출간된다. 이 작품은 일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에 태어나 일본 메이지 유신의 시대를 겪으며 10여 년 정도 작품 활동을 했다. 세상을 떠난 나쓰메 소세키는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 비해 일본인들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민작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에 비견할 정도이다. 그만큼 일본인들의 나쓰메 소세키 사랑은 크다. 사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문학적인 영향력을 끼쳤다. 『아큐정전』으로 유명한 중국의 루쉰이나, 대표작 『삼대』로 잘 알려진 염상섭도 그의 영향을 받았음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근대문학사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그는 명실공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까지도 일본문학계는 그의 작품을 분석하는 논문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이기주의와 위선적 교양에 물든 지식인들의 모순과 사회를 비판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시골 중학교 교사로 부임한 정의로운 도쿄 청년의 유쾌한 성장소설인 『도련님』은 모두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이다. 이런 위대한 작품을 뒤이은 또 하나의 걸작이 바로 『마음』이다. 『마음』은 근대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이미지와 사상적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몇 차례 출간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을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충실히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고 편집했다. 또한 영어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영문판도 함께 제작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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