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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의 영원한 회귀
글쓴이
김일영 저
출판사
신아사
출판일
2020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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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일영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어영문학회 연구이사, 18세기 영문학회 회장, 근대 영미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8세기 영문학회와 근대 영미소설학회의 고문이다. 주요 논문으로 「로렌스 스턴의 불확실성의 미학과 종교적 회의주의」, 「불확실성과 중간자에 대한 공포: 전환기 시대의 고딕 드라큘라」가 있으며, 저서로 『기억과 회복의 서사』, 『언데드의 영원한 회귀』 등이 있다. 『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 『주석 달린 드라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로즈매리 잭슨(Rosemary Jackson)에 따르면 판타지 문학은 “문화의 말해지지 않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어원상 “보여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괴물”은 판타지 문학이 갖는 주제에 잘 부합되는 캐릭터다. 이 책은 영미 문학상 등장하는 괴물, 특히 프랑켄스타인이 만든 괴물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등장하는 하이드, 그리고 여러 영미소설에 등장하는 뱀파이어와 좀비들이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에 관해 말해지지 않았던 모습, 더 나아가 감추어져 왔던 모습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으며, 또 이를 어떻게 상징하는지 살펴보고자하였다. 하이드나 뱀파이어와 같은 괴물은 억압된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며, 좀비는 억압적인 사회체계의 산물이면서도 동시에 인간의 탐욕의 결과물이자 거기에 대한 징벌의 의미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문학상의 괴물들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근원적으로 내재한 모순과 균열, 더 나아가 이로 인해 인류에게 닥칠수 있는 재앙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매체임을 이 저서는 보여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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