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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천 개의 아침
글쓴이
메리 올리버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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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리 올리버

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에 첫 시집 『항해는 없다 외No Voyage and Other Poems』를 발표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새 시선집New and Selected Poems』으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뉴욕 타임스>가 “단연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이라고 인정한 메리 올리버의 시들은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한다. 월트 휘트먼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내면의 독백, 고독과 친밀하게 지냈다는 측면에서 에밀리 디킨슨과 비교되기도 한다.

미국 시인 맥신 쿠민은 소로가 “눈보라 관찰자”였던 것처럼 올리버는 “습지 순찰자”이며 “자연 세계에 대한 포기할 줄 모르는 안내자”라고 일컬었다. 서른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낸 메리 올리버는 예술가들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날마다 숲과 바닷가를 거닐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쓰면서 소박한 삶을 살았다. 2015년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긴 그는 예술가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소박한 삶을 살다 2019년 1월 17일, 여든세 살의 일기를 마치고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

『천 개의 아침』 을 포함한 스물여섯 권의 시집이 있으며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 등 일곱 권의 산문집을 썼다.

책 소개

분야시
퓰리처상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시집 『천 개의 아침』 국내 첫 출간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오, 오프라 매거진])던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집이 처음으로 국내 출간된다. 마음산책은 2013년 산문집 『완벽한 날들』로 국내 독자에게 처음 메리 올리버를 소개한 이후, 『휘파람 부는 사람』과 『긴 호흡』을 펴내며 ‘메리 올리버 전담 출판사’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해왔다. 그동안 메리 올리버의 시집도 만나고 싶다는 독자들의 문의가 쏟아졌고, 드디어 영어 원문과 번역 시를 병기한 시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메리 올리버 정신세계의 뿌리 미국 프로빈스타운에서 맞이한 수많은 아침의 비유적 표현인 『천 개의 아침』은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다. 시집에는 광대하고 아름다운 자연 예찬,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과 감사에 이르기까지 메리 올리버 시 세계를 관통하는 36편의 시가 실려 있다. 산문집 세 권을 옮기며 메리 올리버의 믿음직한 안내자 역할을 한 민승남 번역가의 번역으로 완성된 시들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지극히 단순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이루어진 원문 시를 독자가 직접 우리말로 해석해보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특히 이번 시집은 국내 첫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초판 한정 양장본을 제작하였다. 표지 사진은 메리 올리버 산문집 세 권의 표지를 장식한 이한구 사진가의 작품이다. 또, 『완벽한 날들』의 추천사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김연수 소설가가 다시 한번 ‘처음’의 마음을 보탰다. “이건 완벽한, 단 하나의 세계다. 이런 세계 속에서는 우리 역시 저절로 아름다워진다”라는 그의 말처럼 메리 올리버는 『천 개의 아침』으로 완벽한 단 하나의 세계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이건 완벽한, 단 하나의 세계다. 이런 세계 속에서는 우리 역시 저절로 아름다워진다. 한 줄 한 줄 따라 읽는 동안 생각의 쓸모는 점점 줄어들고, 심장의 박동은 낱낱이 느껴지고, 오직 모를 뿐인데도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만약에 내가 수피교도라면 분명 돌고 돌고 도는 수피춤을 추고 있겠지.’ 메리 올리버의 시는, 내가 그대로 따라 추고 싶은 춤이다.
─추천사에서

그녀는 인간만이 아니라 풀, 나무, 새, 물고기 같은 모든 생명체, 더 나아가 바위, 연못, 의자, 빗방울 같은 것들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으며 그것들을 자매로 여겼다. 그녀는 자연이 없었다면 시인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에겐 숲으로 들어가는 문이 신전으로 들어가는 문이었으며 숲을 걷다 보면 점점 더 환희에 빠져들었다. 그 환희를 글로 찬양하는 것이 시였다.
─「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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