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유세명언 2
글쓴이
풍몽룡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0년 12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풍몽룡

명나라 때의 문인이자 관리로 자는 유룡猶龍, 호는 용자유龍子猶, 고곡산인顧曲散人 등이다. 형인 몽계夢桂, 아우인 몽웅夢熊과 더불어 뛰어난 문학적 재주로 이름을 날렸다. 스물한 살에 생원이 되었으나 과거를 볼 경제적 여력이 없어 다른 과거 지망생을 가르치거나 수험서를 쓰면서 생활을 이어갔다. 교사이자 출판인, 문학가로 살면서 각각 40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한 대표작 ‘삼언’, 즉 『유세명언』(1621), 『경세통언』(1624), 『성세항언』(1627)을 출간했다. 소설의 문학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던 명나라 시대에 설화와 민요, 역사 기록 등을 소재로 쓴 백화소설 모음집인 삼언과 장편소설인 『평요전』, 『열국지』 등을 펴냄으로써 중국 소설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8세의 늦은 나이에 관직을 얻어 명왕조의 쇠락을 지켜보았고, 명나라가 멸망한 1644년에 명나라의 몰락을 기록한 『중흥실록』을 편찬하고 2년 후 그 자신도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명나라 시대, 고전소설의 가치를 최초로 드높인 중국 소설의 아버지, 풍몽룡
국내 최초 완역된 일생일대의 작품 『유세명언』

세월을 뛰어넘어 눈물겨운 인정과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중국판 ‘천일야화’!

‘남송 때 고종 황제는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태상황의 지위를 누리며 남은 생애를 보냈는데, 한가할 때마다 이야기책을 즐겨 읽었다. 환관에게 명하여 하루에 한 권씩 책을 바치게 하고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면 값을 후히 쳐서 보답해주었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환관들은 기이한 행적을 담은 옛날이야기나 시중에 떠도는 신기한 이야기를 널리 찾아다녔다.’
_‘푸른 하늘 서재 주인의 서문’에서

고대의 문장을 기록한 고문(古文)만 존재하던 시절, 중국의 문학은 오로지 왕후장상과 배운 자, 가진 자를 위한 것이었다. 당나라에 이르러 입말로만 존재하던 백화(白話)가 글로 기록되기 시작하고, 이것이 정착하면서 중국에는 대중 소설과 희곡 문학이 꽃피우기 시작한다. 우리가 잘 아는 장편소설 사대기서 중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가 모두 백화로 창작되었고, 명나라에 이르면 백화로 출간된 소설이 가장 인기 있는 장르로 자리 잡게 된다. 천하게 여겨지던 ‘시정잡배’의 이야기, 단편소설의 위치를 제왕의 자리로 승격시킨 소설의 아버지 풍몽룡. 민음사에서 국내 최초로 완역된 풍몽룡의 대표작 『유세명언』은 그가 듣고, 적고, 편찬한 찬란한 중국 옛이야기이자 단편소설의 본질적 매력을 전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